오카베 마사오
“내 작업은 과거를 현재로 끌어내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을 굳건히 하려는 시도다. 나는 그것이 예술이라고 믿는다.”
– 오카베 마사오
오카베 마사오는 5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세계 곳곳을, 특히 역사적 상흔을 간직한 장소를 프로타주로 기록해 왔습니다. 작가의 고향인 일본 훗카이도 네무로지역, 마키노우치 구 해군비행장은 70년 전 조선인을 포함한 강제 징용노동자 들의 피땀으로 건설된 활주로가 있습니다. 작가는 이들이 남긴 발자국을 추적하며 프로타주로 기록했습니다. 나막신을 신은 발자국은 일본인 노동자, 짚신 발자국은 조선인 노동자의 발자국으로 추정됩니다. 국가가 공인한 “공식 기억”에 담기지 못한, 역사 속 스러져 간 무수한 몸부림들은 프로타주를 통해 가까스로 건져 올려집니다.
*2021년 아트스페이스·씨에서 열린 오카베 마사오 개인전 《기억의 활주로: 숲의 섬에서 돌의 섬으로》 도록 발췌 및 정리
네무로마키노우치구해군비행장활주로에새겨진발자국
종이에 흑연, 55x19.5(cm), 55x38(cm) (총 40점), 2008-2011
오카베 마사오는 5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세계 곳곳을, 특히 역사적 상흔을 간직한 장소를 프로타주로 기록해 왔습니다. 작가의 고향인 일본 훗카이도 네무로지역, 마키노우치 구 해군비행장은 70년 전 조선인을 포함한 강제 징용노동자 들의 피땀으로 건설된 활주로가 있습니다. 작가는 이들이 남긴 발자국을 추적하며 프로타주로 기록했습니다. 나막신을 신은 발자국은 일본인 노동자, 짚신 발자국은 조선인 노동자의 발자국으로 추정됩니다. 국가가 공인한 “공식 기억”에 담기지 못한, 역사 속 스러져 간 무수한 몸부림들은 프로타주를 통해 가까스로 건져 올려집니다.
제주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를 프로타주하고 있는 오카베 마사오
사진 미나토 치히로, 2019
오카베 마사오는 5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세계 곳곳을, 특히 역사적 상흔을 간직한 장소를 프로타주로 기록해 왔습니다. 작가의 고향인 일본 훗카이도 네무로지역, 마키노우치 구 해군비행장은 70년 전 조선인을 포함한 강제 징용노동자 들의 피땀으로 건설된 활주로가 있습니다. 작가는 이들이 남긴 발자국을 추적하며 프로타주로 기록했습니다. 나막신을 신은 발자국은 일본인 노동자, 짚신 발자국은 조선인 노동자의 발자국으로 추정됩니다. 국가가 공인한 “공식 기억”에 담기지 못한, 역사 속 스러져 간 무수한 몸부림들은 프로타주를 통해 가까스로 건져 올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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