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진
“안으로 안으로, 더 더 안으로. 깊숙한 곳의 순진함으로. 변치 않을 본질에 가 닿을 때 까지.”
최서진 작가는 근원적 힘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을 무언가를 “삼키는 행위”에서부터 찾아가고 있습니다. 스코비(scoby)라는 효모균을 발효시켜 만든 일종의 패브 릭은 마치 인간의 살갗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마구 아물어 버린 상처난 피부처럼, 서로 덕지덕지 붙어서는 거대 하고도 강인한 구조물을 완성시킵니다. 그 안에는 우주가 있습니다. 우주 안에는 또 시계도 있고, 집과 침대도 있습 니다. 어젯밤 삼킨 태양을 아침에 낳는 이집트 누트 여신처럼, 요나를 집어삼킨 물고기처럼.
Genesis 2:4-25
캔버스에 아크릴, 목탄 65x45.5(cm), 2023
Swallowed-Hare
종이에 펜, 아크릴, 목탄 36x33(cm), 2022
Swallowed-Swimming old lady
종이에 연필, 아크릴, 목탄 36x46(cm) 2022
Swallowed-cosmos
종이에 펜, 아크릴, 목탄 36x33(cm)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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